본문 바로가기
Wedding ♥

W2:: 웨딩밴드 투어💍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 쇼메 티파니 투어

by 현도미 2023. 9. 13.
728x90
반응형

또 하나의 미션을 깨듯 끝낸

웨딩밴드 투어를 기록해 보려고 한다!

남들의 웨딩밴드 투어 후기를 보며

도대체 왜 힘들다 하는 거야?

그냥 껴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하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그 마음에 드는 걸 고르는 게 너무 힘이 들었다..🥹

그리고 다 사고싶어서 힘이들었다🤪

방문전

난 나름의 기준을 정해두었다!

1. 데일리로 착용이 가능할 것.

(오물 끼임/다이아 빠짐 신경 쓰이는 거는 무조건 제외)

2. 웨딩밴드에 크게 투자하지 말 것

(집 입주까지 최대한 잔금 모을 것 ㅠㅠ

괜히 47평을 했나 봐..)

3. 커플링처럼 보이는 것은 제외

(웨딩 반지 느낌은 날 것)

4. 웨딩촬영에 착용 가능한 것

(제일 중요!)

정도였다 ㅎㅎ

브랜드는 사실 어릴 때부터 로망인

브랜드가 있었긴 했다.

바로

부쉐론 🤍

하지만 지방에는 매장이 없고,

시간과 돈을 들여 가서 보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에 가까운 대구 신세계로 향했다!

후기들을 찾아보니 요즘 웨딩밴드도

오픈런은 해야 한다는 말에 ㅠㅠ

아침 일찍 출발했다!

백화점에 09:40분쯤 도착했던거 같다 ㅎㅎ

첨에 와 우리가 일등이겠네 했다

근데 머쓱^^

이미 샤넬/에르메스 라인은 사람이 북적북적이고

중간 일반 입장 고객도 꽤 있었다.

어마마.. 진짜 사람들 부지런하다..

(아 참, 원래는 다음 주 오려고 했는데 밍도치🦔가

감사하게 휴무를 바꿔줘서 올 수 있었다..

정말 고마오🧡 덕분에 겟또함)

10:30분 되니 오픈

사람들이 우다다다다 달려갔다..

당황했지만 따라 들어가서 대기 신청✨

브랜드는 총 5브랜드 방문!

까르띠에/불가리/티파니/쇼메/반클리프

1번 까르띠에

첨 까르띠에 매장을 방문했다!

웨딩밴드 하면 까르띠에!

그래서 가장 궁금했다

 
 

디자인은 총 3가지로 추려서 봤다.

러브링은 왜 국민 웨딩 밴드인지

느낌이왔다.

껴보자마자 원다이아가 반짝이는 게

넘 이뻣다..

하지만 애초에 난 러브링은 절대 하지 않으리!!

다짐을 하고 갔기에 그냥 껴보기만 했다.

주변에 러브링을 한 친구들이 꽤 있어서

모임을 하면 단체 커플이 될 거 같아서

ㅋㅋㅋ패스!

 

사진촬영 가능하여 찍어보아따

러브링은 굵어서 난 싫었다ㅠㅠ

다음

시드 까르띠에 / 방돔 둘 다 껴봤다

씨드는 정말 이뻤다..✨

깔끔하고 웨딩밴드 느낌을 주고

단 하나 거슬리는 거.. 브랜드 이름이 적힌..

그래서 고민이 되었다.

방돔도 서치했을 땐 별로?였는데

막상 가서 껴보니 아니.. 너무 이쁘잖아ㅠㅠ

너무 이뻤으나 오빵이손에 어울리지 않아 패스했다.

씨드 착샷

오메야 넘 이뿌네?🌹

2. 불가리

두 번째 방문 브랜드 불가리

별 기대 없이 간 곳이었으나 제일 고민되었던 후보다.

 

하지만 정말 기대를 깨버렸다!

심플 is 베스트란 말이 딱 떠오르듯이

너무 이뻤다.. 껴보자마자 단숨에 1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다이아 있는 거는 너무 굵어서 불편했고..

신상 불라리링은 희소성도 있고,

착용감은 좋았으나,

커플링 같은 느낌이 들어

다른 매장을 좀 더 보고 오기로 했다~

매장 사진 촬영이 안돼서 착용샷은 찍지 못했다!

3.티파니 앤 코

세 번째 방문 매장은

바로바로 티파니앤코!

 

여자들의 로망인 민트 박스

하지만 난 따로 로망은 없었다~

오빠가 이미 민트 박스를 선물해 줬기 때문 ㅎㅎ

(자랑자랑)

그래도 한번 간 김에 껴보자 했던 브랜드!

기대했던 밴드링은 너무 별로였다....

그냥 유치 그 잡체..

오빠랑 내 손에는 아기들 장난감 반지처럼 보였다ㅠㅠ

그러자 다른 직원이 권해준 밀그레인 밴드링

이건 생각도 안 하고 갔는데 너무 이쁜 것,,,

역시 반지는 껴봐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오빠가 이 반지 디자인은 싫다고 했다..

난 맘에 들었는데 ㅎㅎ

그리고 ㅌㅍㄴ매장 셀러 분은 불친절해서

사실 맘에 들어도 하고 싶지 않았다..

견적서는 모바일로 보내주신다!

 

정말 유아틱해서 싫었다 ㅋㅋㅋㅋ

4.쇼메

네 번째 방문 매장

바로 쇼메!

요즘 뜨고 있는 브랜드라 해서 한번 방문해 봤다~

가자마자 보여달라고 한

박신혜 웨딩밴드! 보여주세요ㅋㅋㅋㅋ

 

너무 기대를 한 탓인가.. ㅜㅜ

너무 별로잖아?ㅜㅜ

거기가 디자인 자체가 이어진 부분이 가방이나 옷 같은 곳에 잘 걸릴 거 같아서

오빠는 보자마자 이건 싫어!!!

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본 디자인..

이건 내가 싫어..!!!

저 다이아 사이에 낄 먼지를 생각하니..

아찔해졌고... 난 데일리로 착용하고 싶었는데

이건 데일리로

착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견적서도 받지 않고 바로 후다다 나왔다!

5.반클리프

다섯 번째 매장은 반클리프

 

오빵이는 반클리프꺼 너무 이쁘다고

이걸로 하자고..

오빠.. 합이 600이다..!

정신 차려..

다행히(?) 사이즈가 우리 웨촬할때까지는

구할 수 없다 하였고ㅋㅋㅋ

내년 6월 식전에는 받을 수 있다 했다..

그래서 당연히 내 기준에서 제외🫢

결국 내가 선택한 웨딩밴드는

돌고 돌아 깔띠..❤️

오ㅐ 다들 까르띠에로 가는지 알겠다.

다행히 오빠 사이즈가 딱 1점 입고되어서

바로 픽업도 가능했다 👍🏻

이건 진짜 사야 해..

셀러 분이 우리 엄마 넘 귀얍다고 ㅋㅋㅋ

향수 샘플도 챙겨주었다 ㅋㅋ

포장이 끝나고는 사진 찍으라며

셋팅까지 해주심ㅋㅋㅋㅋㅋ

센스 멋져❗️

이렇게 우당탕탕 웨딩밴드 투어는 끝이 났다!

반지 하나 고르는데 이렇게 체력소모가

장난 아닌데…

난 이제 다시는 못한다..

우리는 웬만해서는 예물/예단을 제외하고

식을 올리기로 한거라

정말 간단하게 필요한거만 준비하기로 했다!

✔️23년8월기준 금액 ✔️

웨딩 준비하는 모든 예신예랑이분들

정말 대단하다..😂

앞으로 할게 참 많이 남았는데ㅠㅠ

어찌해야할지…

막막하긴 하나

오빵이랑 함께라면 문제 없을듯 하다🥰

728x90
반응형